경전철 우이신설선 연장선 첫삽…솔밭공원역~방학역, 8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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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잇는 도시철도 연장선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방학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2032년 준공이 목표다.
향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기존의 북한산우이역 방향과 연장선 방학역 방향으로 열차가 나뉘어 운행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으로 동북권 시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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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 미관 개선…교통약자 배려 실시설계
![경전철 우이신설선 연장선 노선도. 붉은색 부분이 연장 구간 [서울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ned/20251124103150888daqw.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잇는 도시철도 연장선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서울도봉구청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방학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총 연장 3.94㎞ 구간에 정거장(역) 3곳이 새로 만들어진다. 사업에는 4690억원이 투입된다.
![우이신설선 연장선 중 ‘102호(가칭) 정거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ned/20251124103151138eaon.jpg)
우이신설선 연장으로 특히 기존 환승역인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된다. 향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기존의 북한산우이역 방향과 연장선 방학역 방향으로 열차가 나뉘어 운행된다.
2010년부터 동북권 지역의 숙원이었던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건설사가 경제성 문제 등으로 입찰 참여를 기피하자 당초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 발주하고 공사비를 현실화해 입찰 참여를 유도했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으로 동북권 시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내버스로 약 25분(자가용 약 13분) 걸리는 솔밭공원역~방학역 구간이 약 8분 만에 이동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시간이 최대 17분까지 단축된다.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 조감도. 우이신설 연장선에는 세개의 역(가칭 101·102·103호)이 들어선다.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ned/20251124103151410hbso.jpg)
서울시는 ▷지상 구조물 최소화로 도시환경 미관 개선 ▷교통약자 배려 및 휴식·문화 공간 조성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실시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거장과 환기구를 통합하는 등 불필요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역사 내에는 다양한 미술 장식품을 설치하고, 생태조경 공간을 조성한다. 또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야기하는 도로를 파는 공사(개착공사)를 최대한 줄이고, 터널과 정거장을 병행 시공해 공사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쌍문·방학·도봉 등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사업으로, 단순히 교통을 이어주는 연장선이 아닌 강북의 잠재력을 깨울 중요한 열쇠”라며 “우이신설선 연장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여러분이 ‘강북 전성시대’를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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