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이제 끝?...증권가 "3700 내려가면 과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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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역사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3800선까지 내려오며 조정받고 있다.
즉 코스피가 과도하게 올랐던 만큼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약세장 진입은 필수라는 의미다.
신한투자증권은 "고민은 최대 낙폭 10% 터치 여부"라며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800포인트를 깨고 하향 돌파하면 과거 얕은 조정(기간 조정)에서 벗어나 깊은 조정(가격 조정)으로 가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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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버블론 이유지만 '강세장 뒤 약세장 진입 필수'라는 해석도
"3700 내려가면 기술적 정상화..3500은 가격적 매력" 분석

증시 역사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3800선까지 내려오며 조정받고 있다.
증권가는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점친다. 상승세가 너무 과열된 만큼 이를 식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내려갈수록 과열이 완화하고 매수하기 좋은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코스피 약세 현상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을 내놨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1월 들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11월 6.2% 하락하며 대만 가권지수, 미국 나스닥과 함꼐 글로벌 증시에서 약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코스피 약세에는 5월부터 코스피 강세장을 이끌었던 반도체, 기계업종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김재승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AI)버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최근 미국 증시에서 AI투자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기업들이 대출로 AI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코스피 약세를 AI버블 등과 연관 지어 분석하기도 하지만 강세 이후 당연히 찾아오는 약세라는 시선도 있다.
노동길·김성환·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술적 관점에서 이미 중요 지점에 도달했었다"며 "현재는 9월 이후 단기간에 30%를 상회하는 랠리 이후 약화된 에너지를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 사이의 괴리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넘어 역대급으로 높았다"며 "과열을 해소하고 가야 할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즉 코스피가 과도하게 올랐던 만큼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약세장 진입은 필수라는 의미다.
신한투자증권은 "고민은 최대 낙폭 10% 터치 여부"라며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800포인트를 깨고 하향 돌파하면 과거 얕은 조정(기간 조정)에서 벗어나 깊은 조정(가격 조정)으로 가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만약 코스피 3800선이 깨지고 깊은 조정으로 진입한다면 코스피가 3500선까지도 내려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가격 조정일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며 "3700대 중반 정도가 과열을 해소하고 기술적 정상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코스피가 3500선에 도달한다면 이는 가격만 볼 때 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라며 가격 매력에 진입하기 좋은 수치로 3485포인트를 제시했다.
김보라 (bora5775@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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