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심 반등 나선 코스피…“떨어질때 사고 오르면 관망 전략 유효”

김남석 2025. 11.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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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급락한 코스피가 24일 반등세로 장을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개장했다. 지난 21일 낙폭 3.79% 중 일부를 되돌렸다.

수급별로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를 매도 중이다. 다만 장 초반 각 수급별 순매수와 순매도 금액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장 초반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16%, 1.54% 상승하며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우려는 우선 걷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점화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버블 우려를 재차 잠재우며 증시가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 원인은 단순한 악재보다 예민해진 시장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장기화로 단기 유동성이 마른 상태에서 금리인하 기대 후퇴와 AI 버블 논란이 단기 과열 해소와 매물소화 과정을 불렀다”며 “투자심리와 수급 변화에 시장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급락과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에서 단기 끕락이 전깨될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처럼 급락 할 때 10~20% 매수, 반등 시에는 관망을 코스피 저점이 확인될 때까지, 직전 고점을 넘어설 때가지 이어가는게 유리해 보인다”며 “언더슈팅이 나올 수 있지만 최근 변동성 확대가 펀더멘털 변수가 아닌 만큼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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