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없는' 이탈리아, '알카라스 빠진' 스페인 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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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먼저 1단식에서 마테오 베레티니(56위·이탈리아)가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89위)를 2-0(6-3 6-4)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스페인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탈리아의 벽에 박혀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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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탈리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976년과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데이비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데이비스컵 3년 연속 우승은 1968년부터 1972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미국 이후 53년 만이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 불참한 가운데 이탈리아가 더 힘을 냈다.
먼저 1단식에서 마테오 베레티니(56위·이탈리아)가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89위)를 2-0(6-3 6-4)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배턴을 받은 플라비오 코볼리(22위·이탈리아)는 2단식에서 자우메 무나르(36위·스페인)에 2-1(1-6 7-6(7-5) 7-5)로 승리하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코볼리는 "우리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정신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흘 내내 열렬하게 응원해준 팬들도 이 팀의 일원이다.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탈리아의 벽에 박혀 아쉬움을 삼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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