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하는데 관심이 없다니!' 파죽의 6연승 토론토, 동부 2위까지 상승

이규빈 2025. 11. 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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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토론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소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예선 A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0-1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시즌 전 예상에서 토론토가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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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토론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소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예선 A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40-1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하며, 동부 컨퍼런스 2위까지 올라섰다.

점수 차이에서 알 수 있듯 압도적인 경기였다. 토론토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경기 내내 워싱턴을 압도했고,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완벽했다. 토론토의 최근 경기력은 너무나 훌륭하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6연승 기간 내내 탄탄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NBA 5년차를 맞이한 스카티 반즈가 팀의 리더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영입한 브랜든 잉그램이 에이스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RJ 배럿, 이매뉴얼 퀴클리도 득점력을 뽐내며 힘을 보탠다. 수비에서는 야콥 퍼들의 존재감이 대단하고, 신인 콜린 머레이-보일스도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전 라인업은 강력하고, 벤치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오차이 아그바지나, 로터리픽 유망주 그레이디 딕이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할 정도의 선수층이다.

선수단 면면을 보면 토론토의 호성적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시즌 전 예상에서 토론토가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는 적었다. 이번 시즌 토론토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 비해 잉그램과 신인 머레이-보일스가 추가된 것이 유의미한 보강으로 보였고, 지난 시즌 토론토는 30승 52패를 기록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토론토를 보면 조합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에이스인 반즈는 그동안 꾸준히 잘했으나, 2옵션 파트너와 궁합이 맞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잉그램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둘은 환상의 짝꿍이 됐다. 잉그램은 외곽에서 일대일 공격을 통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반즈는 전방위 포워드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여기에 '오버페이'의 대명사가 된 퀴클리도 살아났다. 지난 시즌 평균 17.1점 5.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야투 성공률 42%에 그쳤던 퀴클리는 이번 시즌 15.9점 6.1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47.4%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감소했으나, 경기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토론토는 S급이라 부를 선수는 없으나, 반즈라는 A급 선수와 함께 다수의 B급 선수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단 뎁스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현대 농구 트렌드가 된 에너지 레벨과 활동량, 젊음의 힘이 느껴진다.

과연 토론토의 시즌 결과는 어떨까.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젊음과 활동량으로 무장한 토론토의 기세는 무섭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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