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티띠꾼, 최종전 2년 연속 우승 '시즌 3승'…최초로 시즌상금 700만달러 돌파, 역대급 평균타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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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22·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하며 주요 개인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티띠꾼은 지난해 여자골프 사상 최고 우승상금액인 400만달러의 첫 주인공이 되면서 2024시즌 LPGA 투어 역대 최초로 시즌 상금 600만달러를 돌파했다(605만9,309달러). 그리고 이번주 다시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거액의 우승상금 400만달러를 2년 연달아 차지했다.
이로써 티띠꾼은 LPGA 투어 처음 단일 시즌 상금 700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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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22·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하며 주요 개인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맞대결을 벌인 티띠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작성한 지노 티띠꾼은, 이날 바로 앞 조에서 추격해온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제쳤다.
초반 두 홀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티띠꾼은 6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아 중간 성적 23언더파로 전반 홀을 마쳤다. 그 사이 아난나루깐은 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뽑아낸 데 이어 6~7번홀 연속 버디로 5타를 줄여 21언더파가 되었다.
2타 차로 좁혀진 가운데 티띠꾼이 10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고, 아난나루깐은 12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접전 상황에서 벗어난 티띠꾼은 13번홀(파4) 버디로 5타 차가 되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아난나루깐은 16~17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고, 티띠꾼은 18번홀(파4) 챔피언 버디 퍼트로 우승을 자축했다.
지노 티띠꾼은 LPGA 투어 통산 7승째이자 2025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3승'은 다승 부문 단독 1위다. 루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2승을 거두었고, 다른 챔피언 27명은 1승씩 기록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입성해 신인상을 받았던 티띠꾼은 루키 시즌 2승, 2024년 2승을 수확한 바 있다. 한 시즌 3승은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시즌이다.
또한 작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한 티띠꾼은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단일 대회에서 2승 이상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지난해 여자골프 사상 최고 우승상금액인 400만달러의 첫 주인공이 되면서 2024시즌 LPGA 투어 역대 최초로 시즌 상금 600만달러를 돌파했다(605만9,309달러). 그리고 이번주 다시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거액의 우승상금 400만달러를 2년 연달아 차지했다.
이로써 티띠꾼은 LPGA 투어 처음 단일 시즌 상금 700만달러를 돌파했다. 2025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상금 2위(357만8,330달러)였던 티띠꾼은 상금 1위(757만8,330달러)로 올라선다.
아울러 이 대회 직전까지 LPGA 투어 통산 1,336만9,400달러(순위로는 19위에 해당)를 모은 티띠꾼은, 통산 상금 1,736만9,400달러가 되면서 역대 1,700만달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선수가 되었다.
누적 통산 상금 부문에서 티띠꾼은 앞서 800만달러, 900만달러, 1,000만달러, 1100만달러, 1200만달러, 1300만달러에도 가장 빨리 도달한 기록을 갖고 있다.
티띠꾼은 통산 상금 목록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게 된다. 태국 선수로는 아리야 주타누간을 제치고 가장 많은 공식 상금을 모았다.
또한 티띠꾼은 고진영(2020, 2021년)과 함께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동시에 이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리디아 고, 2014년과 2022년; 고진영, 2020년과 2021년).
최종전 직전까지 올 시즌 라운드 평균 68.88타를 쳐 이 부문 1위였던 티띠꾼은 지노 티띠꾼은 역대급 시즌 타수로 2025년 베어트로피(LPGA 투어 최저타수상)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69타 또는 69타 이하'의 타수를 치면,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종전 LPGA 투어 단일 시즌 최저평균타수 기록(68.70타)을 갈아치울 수 있었는데, 티띠꾼은 마지막 날 부담 속에서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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