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장외투쟁으로 반헌법적 내란정당 자임”

윤상호 2025. 11. 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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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민의힘의 장외투쟁에 대해 비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을 1년 앞두고 내란정당 행태를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전날인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사태 발생 1년을 앞두고 장외 투쟁을 통해 반헌법적 내란정당을 자임하고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총체적 포기 정당을 향한 폭주를 멈추고 정치의 길로 돌아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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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국힘, 폭주 멈추고 정당의 길로 돌아오라”
“거짓 선동으로 지지층 결집하는 건 구태이자 추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민의힘의 장외투쟁에 대해 비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을 1년 앞두고 내란정당 행태를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전날인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사태 발생 1년을 앞두고 장외 투쟁을 통해 반헌법적 내란정당을 자임하고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총체적 포기 정당을 향한 폭주를 멈추고 정치의 길로 돌아오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 현장에선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일당에게 빼앗긴 1년여의 시간이 참으로 길고 험난했다’라는 궤변을 늘어놨다”며 “불법 계엄으로 고난과 불안의 시간을 보낸 국민에게 할 말이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여전히 반헌법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셈”이라며 “내란 공범이라는 자백과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 역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쏟아내며 ‘포기’라는 단어만을 수십 차례 반복했다”며 “그러나 정작 내란과 정교유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한 것도, 정쟁에만 골몰하며 민생을 포기한 것도 윤석열과 국민의힘 아니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거짓 선동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모습은, 국민을 대립시키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구태이자 추태일 뿐”이라며 “더욱이 헌정질서를 뒤흔든 불법 계엄을 미화하고, 법과 원칙에 의해 규명된 실체적 진실을 호도함으로써 이득을 얻으려 드는 것은 정당임을 포기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장외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장동혁 지도부는 22일부터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장외투쟁 전국순회에 나섰다. 23일엔 경남 창원, 25일 경북 구미, 26일 충남 천안, 28일 대구, 29일 대전과 충북 청주, 30일 강원 원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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