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거 아냐? 장난해?" 김연경, 백채림 안일한 태도에 역대급 분노

김유진 기자 2025. 11. 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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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백채림의 안일한 태도에 극대노했다.

23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가 공개됐다.

백채림의 태도에 김연경은 "왜 네가 판단을 해. 아웃인데"라며 화를 냈고 판독 결과 공은 라인에 걸친 듯 아닌 듯 애매한 위치에 떨어져 결국 '인'으로 번복됐다.

우선 김연경은 백채림에게 "미쳤냐? 인 아웃을 심판이 판정도 안 했는데 네가 인이라고 판단하고 안 와? 미친 거 아니야? 이게 장난으로 보여?"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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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백채림의 태도에 분노했다.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캡처

김연경이 백채림의 안일한 태도에 극대노했다.

23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가 공개됐다.

1세트 22:22 동점 상황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원더독스와 흥국생명이 라인 시비가 붙었다.

공 바로 옆에 있었던 한송희는 아웃을 외쳤고 김연경 감독도 차분하게 아웃을 어필했다.

심판도 아웃을 판단했지만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은 강력하게 '인'을 주장했고 결국 김대경 코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이때 김연경은 다음 수로 백채림을 불렀다.

하지만 백채림은 공을 '인'이라고 판단하고 감독에 부름에도 멈칫했다.

백채림에게 화가 난 김연경.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 캡처

백채림의 태도에 김연경은 "왜 네가 판단을 해. 아웃인데"라며 화를 냈고 판독 결과 공은 라인에 걸친 듯 아닌 듯 애매한 위치에 떨어져 결국 '인'으로 번복됐다.

김연경은 작전 타임을 요청해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우선 김연경은 백채림에게 "미쳤냐? 인 아웃을 심판이 판정도 안 했는데 네가 인이라고 판단하고 안 와? 미친 거 아니야? 이게 장난으로 보여?"라고 따졌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게도 "코트 밖에서 뭐 하는 거냐. 이것들이 장난치고 있나"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도 김연경은 "정신 나간 짓이다. 점수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상황이다. 그런 행동이 보여서 너무 화가 났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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