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와 어깨 나란히’ 하든의 50+점 행진, 마이클 조던도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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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다음 목표는 마이클 조던이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이 50점 이상을 몇 차례나 더 추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든은 1쿼터부터 27점을 퍼부으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하든이 데뷔 후 25번째로 달성한 50+점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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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55점 3점슛 10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괴력을 뽐냈다. 서부 컨퍼런스 12위 LA 클리퍼스는 하든의 화력을 앞세워 131-116으로 승, 3연패에서 탈출하며 11위 유타 재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하든을 위한, 하든에 의한, 하든의 경기였다. 하든은 1쿼터부터 27점을 퍼부으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클리퍼스 역사상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루 윌리엄스가 2018년 1월 1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기록한 3쿼터 27점이었다.
하든은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2~2쿼터에 각각 8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유지했고, 4쿼터에는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추가했다. 효율도 높았다. 하든은 55점을 퍼부은 가운데 야투율 65.4%(17/25)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은 78.6%(11/14)였다.
55점은 클리퍼스 역사상 1경기 최다득점이었다. 종전 기록은 밥 맥아두, 찰스 스미스가 기록한 52점이었다. 이로써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61점)에 이어 또 다른 팀의 1경기 최다득점 기록까지 보유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개인으로서는 통산 12번째 55득점이었으며, 하든은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윌트 체임벌린이 보유하고 있다. 1경기 100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체임벌린은 총 72경기에서 55점 이상을 작성했다.

어느덧 만 36세 베테랑이 된 하든은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 평균 28.4점 3점슛 4.1개 6리바운드 8.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클리퍼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득점, 3점슛은 휴스턴 시절이었던 2019-2020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하든은 “나는 단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다. 매경기마다 이 부분을 고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농구가 곧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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