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 강등권 싸움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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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서 곧바로 K리그2로 강등되는 팀이 나올 수도 있었던 '멸망전'에서 제주 SK와 대구FC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비겼다.
무승부로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면서 여전히 제주(승점 36)와 대구(승점 33)의 승점 차는 3. 다득점에서는 대구가 앞서기 때문에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이렉트 강등팀이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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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최종전서 양 팀 운명 결정

제주와 대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37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두 팀은 벼랑 끝 외나무다리에서 마주했다.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서로를 무조건 이겨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제주가 승점 35(9승8무19패)로 11위, 대구가 승점 32(7승12무18패)로 12위에 자리했다. 제주가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하면 시즌 최종전에 상관없이 11위를 확정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나갈 수 있었고, 대구도 승리해야 승점 35로 동률을 만든 뒤 다득점에서 앞서 1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무승부로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면서 여전히 제주(승점 36)와 대구(승점 33)의 승점 차는 3. 다득점에서는 대구가 앞서기 때문에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이렉트 강등팀이 가려지게 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홈팀 제주였다. 전반 28분, 김륜성의 크로스를 받은 유리 조나탄(사진)이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이스인 세징야가 허리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공격진에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며 동점을 호시탐탐 노렸다. 후반 23분, 제주 수비를 틈타 대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재원의 로빙 패스가 제주 수비수 둘 사이로 갔으나 둘 다 이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뒤로 흘렀다. 이를 받은 지오바니가 로빙슛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내친김에 역전골도 터뜨렸다. 후반 37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골문을 갈랐지만, 이전 상황에 대구 김정현이 제주 최병욱의 공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푸싱 파울을 한 게 VAR 판독 결과 드러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12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도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멸망전 혈투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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