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만에 우승 확정? '압도적 전력'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9연승 질주

이정엽 기자 2025. 11. 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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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탄탄한 팀은 없었다.

도로공사는 2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배구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2, 29-27, 26-28, 25-21)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도로공사는 탄탄한 전력으로 GS 칼텍스를 압도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침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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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 정도로 탄탄한 팀은 없었다. 한국도로공사가 무려 9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도로공사는 2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배구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2, 29-27, 26-28, 25-21)로 승리했다. 개막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던 도로공사는 이후 9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25점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1세트부터 도로공사는 탄탄한 전력으로 GS 칼텍스를 압도했다. '슈퍼 루키' 이지윤의 속공으로 출발한 도로공사는 타나차의 서브 타임 때 무려 6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11-3까지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세트를 가져갔다.

다만 2세트는 GS칼텍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세트 중반까지 이어진 팽팽한 흐름에서 지젤 실바가 엄청난 파워를 활용한 공격으로 도로공사의 혼을 빼놨다. 심지어 도로공사는 중요한 순간 모마 바소코의 서브 범실까지 이어져 19-22까지 밀렸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침착했다. 모마가 곧바로 만회하는 득점을 올린 뒤 강소휘의 오픈 공격에 더해 이윤정이 오세연의 공격을 짧은 팔로도 저지하며 듀스로 끌고 갔다. 이후 27-27 상황에서 타나차의 오픈 공격에 이어 실바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며 귀중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는 유서연과 실바를 막지 못해 한 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 역시 세트 중반까지 17-18로 밀렸으나 이예은의 서브 타임 때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4점을 몰아쳤다. 이어 이지윤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모마가 경기를 끝내는 스파이크 득점을 올려 연승 기록을 '9'로 늘렸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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