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장식

김태형 2025. 11.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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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수적 우세를 앞세워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이겼다.

경남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39라운드 천안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경남FC 선수단이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관중석을 향해 감사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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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에 2-0 승… 리그 11위

경남FC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수적 우세를 앞세워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린 경남은 부진했던 시즌의 아쉬움을 덜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경남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39라운드 천안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40점(11승 7무 21패)을 기록한 경남은 리그 11위를 하면서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경남FC 선수단이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관중석을 향해 감사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고 있다.

경남FC 선수단이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관중석을 향해 감사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고 있다.

경남은 동시간대 열린 화성FC 경기 결과에 따라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화성이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 반등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남은 류원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한용수-이찬동-박재환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박기현-이종언-브루노 코스타-박원재를 중원에 포진하고, 원기종-단레이-조영광을 전방에 내세우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균형을 먼저 깬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10분 원기종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린 뒤 시도한 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영광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경남에 유리한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5분 천안시티 이상준이 파울로 퇴장당한 데 이어, 후반 13분 진의준이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남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경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6분 상대 수비의 패스를 박원재가 가로채 패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천안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코너킥 이후 천안시티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의 폭발적인 드리블을 원기종이 끝까지 따라붙어 차단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 점유율은 52%-48%로 소폭 앞섰고, 슈팅 숫자는 경남 12(유효슈팅 5)-안양13(유효슈팅 3)으로 비등했다.

김필종 경남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정비할 부분들을 빠르게 보완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한다면 경남이 더 높은 자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추우나 더우나 끝까지 경남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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