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식물가 줄줄이 상승… 서민 시름 깊어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민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 백반뿐만 아니라 칼국수·비빔밥 등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주머니 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21년 10월 대전의 외식 물가는 김밥 2400원, 자장면 5500원, 칼국수 6000원, 냉면 8300원, 삼겹살 1만 6133원, 삼계탕 1만 3000원, 김치찌개백반 6500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칼국수 5년 새 43%↑·삼계탕 27.6%↑…서민 외식 부담 가중
소비자물가도 2개월 연속 2%대 상승…농축산물 4.2%↑ 영향

대전의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민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 백반뿐만 아니라 칼국수·비빔밥 등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주머니 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주요 8개 외식 품목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
메뉴별로 보면 김밥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1만 5600원에서 1만 6600원으로 6.4% 올랐으며 칼국수는 8100원에서 8600원으로 6.1% 상승했다. 이어 비빔밥 5%, 자장면 2.8% 등 대부분이 올랐다.
특히 김치찌개백반의 경우 9700원에서 1만 400원으로 7.2% 상승,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김치찌개백반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넘긴 지역은 대전이 유일하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크다.
2021년 10월 대전의 외식 물가는 김밥 2400원, 자장면 5500원, 칼국수 6000원, 냉면 8300원, 삼겹살 1만 6133원, 삼계탕 1만 3000원, 김치찌개백반 6500원이었다.
칼국수는 5년 새 6000원에서 8600원으로 43.3%, 삼계탕은 1만 3000원에서 1만 6600원으로 27.6%, 김치찌개백반은 6500원에서 1만 400원으로 60% 넘게 올랐다.
직장인 박모(39)씨는 "점심 한 끼 부담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김치찌개가 1만 원이 넘는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외식 물가 상승 배경에는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공과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6.97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9월(2.0%)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품목별로는 농축산수산물이 4.2% 급등, 공업제품과 서비스·생활물가가 각각 2.2%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수도는 0.8% 올랐다.
권대현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칼국수와 삼계탕은 수타면이나 삼계탕 재료 손질 등 수작업을 해야 하는 품목"이라며 "두 개 메뉴의 외식비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인건비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대통령 "정치적 올바름에 반발하는 이유는 내로남불 때문" - 대전일보
- 이재명 대통령, 821조 원 내년예산 직접 설명… 시정연설 전문 - 대전일보
-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194만명 '역대 최다'…年 500만명 시대 눈앞 - 대전일보
- "공공기관 몇 개 옮겨선 안 된다"…세종·대전 묶어 '행정·과학 수도권' - 대전일보
- 소음에 시달렸는데 안전도 불안한 軍…서산·충주에 부담 가중 - 대전일보
- 대전 재건축 가늠자 '크로바' 평당 5500만원?…주택업계 주목 - 대전일보
- 李 대통령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합리적 경쟁"… 趙 의장 "국회도 책임감" - 대전일보
- 이 대통령, '성장 전략의 대전환'…집권 중반기 화두 제시 - 대전일보
- 합참 "北발사체 모두 공지하진 않아… 보안 등 종합적 판단" - 대전일보
- 김장철 배추김치·양념류 원산지 단속…수입산 둔갑 잡는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