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관절에 꽂힌 현대모비스, 대규모 인재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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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수혈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원가와 성능을 모두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초기 선점 효과가 크다"며 "현대모비스가 기술 경쟁력을 일정 수준 확보하게 되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유력한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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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상용화 겨냥 조기 대응
센서·손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현대모비스(01233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수혈에 나섰다. 단기간에 개발·생산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인데 미래 모빌리티 대표 주자로 꼽히는 로보틱스 분야로 현대모비스의 사업 무게추가 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중순까지 ‘로보틱스사업추진실’ 소속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로보틱스사업추진실은 로봇에 필요한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전담 조직이다. 7월 신설된 후 인력 확충 차원에서 경력직 위주로 영입해왔는데 이번부터는 신입직까지 범위를 넓혀 채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 내년 2월 합류하는 신규 인력들은 첫걸음을 뗀 현대모비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품 설계뿐만 아니라 성능 검증용 시제품 제작, 제조 공정 개발, 신규 공장·설비 투자 검토 등 실무 전반을 맡게 된다.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로 인간의 관절·근육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전기에너지를 회전력으로 바꾸는 모터와 회전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감속기, 로봇 움직임을 조율하는 제어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가 ‘로봇 관절’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은 현대차(005380)그룹의 미래 전략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에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데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 납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잠재력도 크다.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전 세계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이 2023년 134억 달러(약 18조 7000억 원)에서 2032년 400억 달러(약 55조 9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풍부한 자동차 부품 제조 경험을 갖춘 데다 생산 중인 전자식 조향 장치는 액추에이터 구성과 비슷해 빠른 속도로 양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틀라스 상용화 시점(2028년)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2027년부터 액추에이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로봇 부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전기차용 구동시스템·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분야에 집중했지만 앞으로 액추에이터를 시작으로 로봇 센서와 제어기, 핸드그리퍼(로봇 손) 등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원가와 성능을 모두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초기 선점 효과가 크다”며 “현대모비스가 기술 경쟁력을 일정 수준 확보하게 되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유력한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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