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을…’ 일본 여성 총리 이번엔 SNS ‘논란’ [이런뉴스]

서재희 2025. 11.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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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1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하는 도중에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상대방에게 '지금 마운트를 취하려고 하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한다", "현직 총리가 국제회의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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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1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하는 도중에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출국 하루 전 옷을 고르느라 고민했다"면서 "싸구려 옷으로는 얕보일 수 있다는 참정당 소속 의원의 당부가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익숙한 옷으로 짐을 쌌지만 외교 교섭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을 무리를 해서라도 사야할지도 모르겠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여기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습니다.

마운트는 영어 '마운팅', 즉 동물이 다른 동물 등 위에 올라타는 행동에서 유래한 외래어로, 일본에서는 '상대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을 뜻합니다.

야당 의원들은 "상대방에게 '지금 마운트를 취하려고 하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한다", "현직 총리가 국제회의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에서 타이완 유사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영상 편집: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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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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