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내게 특별한 곳" 김동주, 생애 첫 ITF 국제대회 단식 우승 감격 [ITF 김천 1차]

박상욱 기자 2025. 11.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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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포시청)가 2025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 테니스투어 1차대회(M15)에서 생애 첫 프로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동주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김천 JSM아카데미에서 훈련하며 주니어 선수로 프로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님이 당시 원장이었고 직접 코칭을 받은 적도 있다. 로컬 대회에서 우승해 와일드카드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첫 ITF 대회 단식 우승을 이곳에서 이루어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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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김천 1차 단식 우승, 김동주

김동주(김포시청)가 2025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 테니스투어 1차대회(M15)에서 생애 첫 프로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동주는 23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추석현(안동시청)을 6-0 7-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김천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 갔다.

이번 우승은 김동주에게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중학교 시절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가 운영했던 '김천 JSM아카데미'에서 1년 간 훈련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김천에서 열렸던 수 많은 대회에 출전하며 선수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로컬 대회 우승자에게 ITF 프로대회 와일드카드를 제공하던 시스템 덕분에 성장의 기회를 얻었던 것도 김천이었다.

김동주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김천 JSM아카데미에서 훈련하며 주니어 선수로 프로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님이 당시 원장이었고 직접 코칭을 받은 적도 있다. 로컬 대회에서 우승해 와일드카드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첫 ITF 대회 단식 우승을 이곳에서 이루어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에게 트로피를 시상하는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

이날 결승전은 극적인 흐름 속에서 완성됐다. 첫 세트는 김동주가 긴장한 추석현을 흔들며 6-0, '베이글스코어'로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추석현이 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 기회까지 만들었다. 흐름을 빼앗길 수 있는 상황. 김동주는 침착한 리턴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4-2로 앞선 김동주는 끝까지 리드를 잃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최근 해외 대회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을 보며 멘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상대가 주도권을 잡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첫 우승의 기쁨 속에서도 김동주는 더 큰 목표를 향하고 있다. 2차 대회에 연이어 출전하는 김동주는 "이번 우승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차 대회에선 신산희, 신우빈(이상 경산시청) 등 일본 챌린저 투어를 마치고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이제 도전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더 훌륭한 선수들과 더 강하게 맞붙고 싶다.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부딪혀 보고 싶다."

김동주는 또한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응원해준 김성주 트레이너, 여자친구, 소속팀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혼자였다면 절대 이 결과를 만들 수 없었다"고 전했다.

ITF 김천 1차 단식 준우승자 추석현, "졌지만 잘 싸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아쉽지 않다."
ITF 김천 1차 단식 시상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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