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역전승 직전까지 갔던 대구... '에드가 골 취소'에 허탈함 감추지 못한 김병수 감독

임기환 기자 2025. 11. 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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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병수 감독이 후반 터진 에드가의 역전골 취소에 허탈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대구서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승리 앞뒀다가 빼앗겨서 죄송함이 든다. 우리가 여러 모로 잘한 경기다. 운영도, 에너지 레벨도 높았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한 선수들이다. 무승부는 굉장히 아쉽다. 제주도 마찬가지일거다. 잘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끌고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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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대구FC 김병수 감독이 후반 터진 에드가의 역전골 취소에 허탈함을 감추지 않았다.

대구가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37라운드 경기에서 제주SK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전반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지오바니가 동점골을 넣으며 잔류 희망의 끈을 다시 붙잡았다. 두 팀 모두 1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양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여전히 제주가 앞선다. 최종전에서 다이렉트 강등팀이 결정된다. 대구는 이미 잔류를 확정한 FC안양과 최종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대구서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승리 앞뒀다가 빼앗겨서 죄송함이 든다. 우리가 여러 모로 잘한 경기다. 운영도, 에너지 레벨도 높았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한 선수들이다. 무승부는 굉장히 아쉽다. 제주도 마찬가지일거다. 잘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끌고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대구는 후반 막판 에드가의 헤더 역전골이 터지며 역전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전 상황에서의 파울이 선언되어 골이 취소되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낯설지가 않다. 그런 적이 많았다. 아깝고 허탈한 기분은 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않았다.

세징야의 공백을 어떻게 대처하려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세징야는 늘 결정적일 때 우리가 필요한 걸 해주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의 활동량으로 커버하려 했다. 마지막에 골을 놓쳤지만 역할 잘해줬다"라고 대답했다.

평소보다 이른듯해 보였던에드가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조금 빨랐다. 측면 공격은 좋았는데 가운데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30분을 예상했지만 조금 빨리 집어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대구는 안양과 최종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아직 거기까지 생각은 안 닿는다. 선수 회복을 잘 시키고 최선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안양은 잔류를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태. 하나 김 감독은 "유리한 건 제주다. 제주는 비겨도 된다. 나는 경우의 수에 약하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보고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안양의 상황과 상관없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노라 다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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