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리노공업(058470), 영업이익률 50% 육박…압도적 수익성 부각

리노공업(058470)은 반도체 칩과 검사 장비를 연결하는 핵심 소모성 부품인 포고(Pogo) 타입 테스트 소켓 및 리노핀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동사는 고부가가치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R&D 시장을 주력으로 하며, 다품종 주문생산 및 맞춤형 제작에 유리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급증과 반도체 미세화 트렌드에 힘입어, 리노공업은 기존 R&D 중심 시장을 넘어 양산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수직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올해 3분기 기준 49.8%에 달하는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익성의 기반에는 글로벌 포고 핀 시장 점유율 70%를 장악한 초정밀 가공 기술력과 삼성전자, 퀄컴, 엔비디아 등 94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향후 동사의 성장은 반도체 공정 고도화와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가 견인할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 TSMC 등의 2나노 공정 진입과 'WMCM(Wafer-Level Multi-Chip Module)' 등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은 칩의 입출력 단자 수를 급증시키고 있다.
이는 테스트 소켓의 핀 수 증가와 고사양화를 요구하여, 필연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의 구조적 상승을 유발한다. 아울러 2031년까지 연평균 27.9%의 고성장이 예견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 역시,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복잡한 설계의 칩 테스트 수요를 대폭 견인하며 동사의 수주량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신재진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jaejin5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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