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한국GM 부진 속 르노만 질주… 올해 판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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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E-테크 등의 판매 열풍을 앞세워 올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론칭했는데, 내년 선보일 오로라2에서도 이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폴스타 4 북미 수출과 더불어 오로라2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의 10년을 더 달릴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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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E-테크 등의 판매 열풍을 앞세워 올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오로라2 출시와 함께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하는 폴스타 4의 본격 수출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올 1~10월 누적 4만4175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기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KG모빌리티(이하 KGM)와 한국GM은 각각 18.5%, 37.9% 감소한 3만3408대, 1만3105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중견 3사의 판매량을 합산하면 총 9만688대로, 이 중 절반가량을 르노코리아가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맞춤형 신차 출시가 주효했다. 르노코리아가 작년 하반기에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열선·통풍 시트,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등 국내 소비자 선호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출시 1년 만에 연식변경을 출시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노래방·게임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판매에 다시 속도를 붙였다.
올해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면서 실적이 저조해진 KGM과 한국GM과 비교하면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는 더 두드러진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3만5677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된 중견 3사 차량 3대 중 1대는 그랑 콜레오스였던 셈이다.
국내 SUV 판매 톱10 중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 차량을 제외한 유일한 모델이며, 수입차를 포함해도 테슬라의 모델 Y(4만747대)만이 그랑 콜레오스보다 더 많이 팔았다.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판매량 견인에는 일등공신이지만, 수출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작년보다 36.7% 줄어든 5만1675대를 수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6521대 수출에 머물렀다. 해외 시장에서 SUV 경쟁이 심화된 데다 국내 생산 가동일수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준대형 쿠페 SUV인 오로라2와 더불어 부산 공장에서 폴스타 4 생산이 본격화되면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선 북미 수출용 폴스타 4의 시범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론칭했는데, 내년 선보일 오로라2에서도 이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폴스타 4 북미 수출과 더불어 오로라2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의 10년을 더 달릴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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