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떨어지는데…휘발유값 1741원, 2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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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40원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집계를 보면, 22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리터당 1741.6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670.65원이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22일까지 올 들어 4.2%(70.9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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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40원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국제유가는 하락세지만, 유류세 인하폭 축소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집계를 보면, 22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리터당 1741.6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11월1일 1742.31원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말 1670.65원이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22일까지 올 들어 4.2%(70.97원) 올랐다. 소비자물가가 10월 말까지 2.2% 오른 것에 견줘 상승폭이 거의 갑절이다. 싱가포르 석유제품 시장에서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말 배럴당 85.41달러에서 올해 10월 말 82.6달러로 소폭 하락했는데, 국내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유류세 인하폭이 두 차례 축소돼 가격 인상 요인이 됐다. 5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이 줄어 40원의 인상 요인이 생겼고, 11월부터 25원의 추가 인상 요인이 생겼다. 이를 뺀 나머지는 환율 상승과 정유사·주유소 마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최근 국제 석유제품시장 가격이 급락한 것은 아직 국내 가격에 다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설명에 따르면, 석유제품 국제가격이 국내 휘발유가격에 반영되는데는 대략 보름 가량의 시차가 있다.
싱가포르 석유제품 시장의 휘발유 가격은 11월7∼11일 배럴당 81.9∼83.1달러에서 오르내리다 21일 79.0달러로 내렸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에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석유제품 가격도 떨어진 까닭이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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