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배송에 반품 거부도…"중고폰 구매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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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중고 제품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중고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A씨 사례처럼 온라인 상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제품 구입 전 판매자 정보와 사용 후기 등을 통해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확인하고, 반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제품을 조심스럽게 다룰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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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중고 제품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중고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몇 달 전 온라인으로 자녀에게 줄 스마트폰을 구입한 A씨.
비용을 고려해 중고 제품을 선택했는데, 문제는 제품의 상태였습니다.
<A씨> "이게 접는 폰인데 세로로 초록색 줄이 쫙 갔어요. 업체에 전화했고 보내달라고 해서 바로 보냈거든요. 개통도 못하고 쓰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얼마 뒤 업체에서 돌연 반품을 거부했습니다.
<A씨> "액정 문제는 무조건 반품이 안 되고 다 검수해서 보냈기 때문에…다음 날 바로 반품을 했는데 지금까지 환불도 못 받고 그런 상태입니다."
초기 불량일 경우 반품이나 무상교환이 가능하다던 안내와는 말이 달라진 겁니다.
A씨 사례처럼 온라인 상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장 빈번한 사례는 품질 관련 피해였습니다.
액정 파손과 잔상 등 '액정 불량' 피해가 약 45%를 차지했고, '작동 불량'과 '배터리 불량' 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약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많았습니다.
제품을 보내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거나 배송 전 청약 철회를 거부하는 것 등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도 신중한 구매를 당부했습니다.
<이찬향 /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팀 팀장> "설명해놓은 글을 상세하게 읽어보시고요. 가급적 현금 거래보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습니다. 받은 즉시 하자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고…"
또 제품 구입 전 판매자 정보와 사용 후기 등을 통해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확인하고, 반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제품을 조심스럽게 다룰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장호진]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조세희]
#소비자원 #피해구제 #중고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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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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