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 뇌졸중 의심에 무너졌다 “노래도 하기 싫어”

이수진 기자 2025. 11.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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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2일 방송에서 박서진은 밤중에 쓰러진 아버지가 뇌졸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당황해 제작진에게 상황을 전했다.

가족들은 박서진이 걱정할까 봐 소식을 늦게 알렸고 박서진은 이해하면서도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가 먼저 떠난 형들을 언급하며 "형들만큼 아프지 않다"고 말하자 박서진은 "노래도 안 하고 싶다"고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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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박서진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2일 방송에서 박서진은 밤중에 쓰러진 아버지가 뇌졸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당황해 제작진에게 상황을 전했다. 뇌혈관 하나가 막혀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는 과거 어머니의 암 진단이 떠올랐다며 스스로를 원망했다.

가족들은 박서진이 걱정할까 봐 소식을 늦게 알렸고 박서진은 이해하면서도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아버지 검진일에 일본 공연 일정이 잡혀 있었던 그는 미리 곁에 있지 못한 자신을 미워했다. 그 과정에서 동생 효정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며 감정이 격해졌다.

아버지가 먼저 떠난 형들을 언급하며 “형들만큼 아프지 않다”고 말하자 박서진은 “노래도 안 하고 싶다”고 울컥했다. 하지만 곧 “병원에 같이 못 가서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박서진은 출국 전 효정에게 부모님 컨디션 체크와 상황 보고를 부탁했고 연락을 기다리며 초조해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그는 일본에 도착해서도 잠들지 못한 채 불안해했다.

시청자들은 박서진의 솔직한 감정에 공감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아빠에게는 효도다”라는 아버지의 말과 가족들의 배려가 겹치며 더 큰 여운을 남겼다. 박서진이 보여준 자식으로서의 복잡한 마음이 진하게 전달된 회차였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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