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계엄도 황당했지만 계엄 공무원 가려내는 TF는 더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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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3일 정부·여당을 향해 "비상계엄도 황당했지만 계엄 공무원을 가려내는 태스크포스(TF)는 더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또 하나의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다. 무려 75만 명 공무원 전원의 '내란 가담 여부'를 조사하겠다며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출범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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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개혁신당은 23일 정부·여당을 향해 "비상계엄도 황당했지만 계엄 공무원을 가려내는 태스크포스(TF)는 더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또 하나의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다. 무려 75만 명 공무원 전원의 '내란 가담 여부'를 조사하겠다며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출범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밤중에 시작해 6시간 만에 끝난 사건이다. 그 짧은 시간에 계엄을 모의하거나 동조할 수 있었던 공무원이 과연 몇이나 되겠나"라며 "엉겁결에 지나간 사건을 공무원 전체에게 뒤집어씌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성 확보를 위한다며 꾸렸다는 자문단 역시 황당하다. 구성원 전원이 친여 성향의 코드 인사들이다"라며 "이런 인적 구성으로 공무원 사회를 심판하겠다고 나서는 것부터가 황당하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공무원에 대한 TF가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자발적으로 내라'면서 '안 내면 대기발령·직위해제·수사 의뢰'라니, 황당한 언어 기만이자 위헌적 횡포"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각 부처에는 투서와 음해성 고발이 난무한다고 한다. 공무원 사회 전체가 황당한 '계엄 프레임' 아래서 서로를 의심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초유의 계엄도 황당했지만, 그 뒤에 등장한 이 공무원 사찰 TF는 그보다 한 단계 더 황당하다"고 했다.
또 "공무원 사회 전체를 적으로 돌리고, 공포를 씌우고, 정권 코드 인사로 재단하며, 희생양을 찾는 작업을 하면서도 스스로 '헌법 존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야말로 황당한 작명"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한다며 5년 내내 편 가르고 정치보복하다 끝내 스스로 청산당했다"며 "그 황당한 전철을 이재명 정부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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