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지면 강등 턱밑' 제주-대구 멸망전, 약 9,000명 운집한다... 2025 제주 홈관중 톱 3 예상

임기환 기자 2025. 11.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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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정말 끝장이다.

제주와 대구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시즌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한판 승부를 펼친다.

물론 멸망전 이후 대구와 제주 모두 1경기씩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 강등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다이렉트 강등팀이 결정될 수도 있는 제주와 대구의 멸망전에는 약 9,000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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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지면 정말 끝장이다. 곧 있음 열리는 제주SK와 대구FC의 '멸망전' 이야기다.

제주와 대구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시즌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주는 9승 8무 19패 승점 35로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에 위치해 있다. 대구가 7승 11무 18패 승점 32로 제주를 승점 3 차이로 추격 중이다. 

그러나 대구가 제주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순위는 뒤바뀐다.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현재 대구가 44골로 제주보다 6골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멸망전 이후 대구와 제주 모두 1경기씩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 강등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대구는 오는 30일 FC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같은날 울산HD 원정을 떠난다. 

안양은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9위 울산(11승 11무 15패, 승점 44)은 10위 수원FC(11승 9무 17패, 승점 42)에 승점 2 차이로 쫓기고 있다.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울산의 상황은 제주에 불리하다. 

제주는 홈에서 최소 무승부는 거둬야 승점 3 차이를 유지하면서 최종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다. 이기면 대구와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지기에 사실상 다이렉트 강등은 모면한다. 제주 입장에서도 필승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미 10위 수원이 제주와 승점 7 차이라, 제주는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최대 순위가 11위다. 이번시즌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제주가 11위를 확정한다면 다음 상대는 K리그2 준우승팀 수원삼성이다. 

다이렉트 강등팀이 결정될 수도 있는 제주와 대구의 멸망전에는 약 9,000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구 원정 서포터즈도 상당한 수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의 명운이 걸린 홈경기에 홈팀의 잔류를 응원하려는 제주 팬들도 다수 선예매를 완료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 9,000명이 모이게 된다면, 이번시즌 제주 홈관중 탑 3에 해당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시즌 현재까지 제주 홈개막전과 구자철 어드바이저 은퇴식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모였다. 멸망전에서 또 다른 기록이 만들어질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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