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결국 '친구탭' 롤백…내달 기존 화면으로 돌아간다

황희정 기자 2025. 11.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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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내달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목록형'으로 되돌린다.

지난 9월 격자형 피드 방식으로 대대적 개편을 단행한 지 석 달 만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격자형 피드 방식의 친구탭을 공개했지만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훼손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용자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4분기부터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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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가 내달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목록형'으로 되돌린다. 지난 9월 격자형 피드 방식으로 대대적 개편을 단행한 지 석 달 만이다.

2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2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카카오톡 친구목록 형태를 복원할 예정이다. 정확한 적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12월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선안은 목록형 화면을 기본값으로 유지하되 현재의 격자형 피드 화면은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원하면 개편 전 친구탭 화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 외에도 예정보다 앞당긴 추가 기능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격자형 피드 방식의 친구탭을 공개했지만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훼손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용자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SNS 피드와 유사한 구성으로 바뀌면서 피로감이 커졌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롤백을 요구하는 항의 게시물과 '1점 리뷰'가 급증하자 카카오는 개편 발표 엿새 뒤인 9월 29일 "4분기 내 기존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복원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업계에서는 주가 하락과 이용자 이탈 우려가 커지자 사실상 '백기'를 든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4분기부터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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