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버디쇼'에서 소외된 김효주·고진영·최혜진·리디아고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진행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는 '버디 쇼'가 펼쳐지고 있다.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734야드)에서 출전 선수의 전체 1·2라운드 평균 타수가 오프닝 이틀 연속 69대 타수였는데, 3라운드에서는 그보다 좋은 68.867타가 나왔다.
참가자 총 60명은 23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4개와 버디 300개를 합작했다.
특히 3라운드 단독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지난 사흘간 버디 2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합계 22언더파를 쳤다.
한국의 '톱랭커' 김효주(30)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써냈다. 10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한 번에 2타씩 잃은 게 타격이 컸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가 된 김효주는 2라운드 때보다 19계단 하락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잡아낸 버디는 총 13개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19년, 2020년) 정상을 밟았던 고진영(30)은 이날 4번홀(파4) 더블보기로 시작했다. 이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2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전날보다 7계단 밀려난 공동 44위(합계 4언더파)다.
고진영처럼 이 대회에서 2승(2014년, 2022년)을 거둔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무빙데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17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으나, 1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36위(합계 6언더파)다.
최혜진은 기복이 심한 무빙데이 끝에 2타를 줄였다. 1번홀(파5) 버디와 2번홀(파4) 더블보기를 적었고, 6번홀(파5) 이글과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낸 뒤 파 행진했다.
리디아 고와 같은 36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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