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럭셔리 고성능의 새 이정표…향후 10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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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목전에 두고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와 고성능의 미래를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를 전격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와 함께 '마그마 GT 콘셉트'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장기적인 비전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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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인 ‘스프린트’, ‘GT’, ‘마이(MY)’ 모드를 탑재해 운전자가 상황에 맞는 최적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가상 변속 시스템(VGS)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을 지우고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과 유사한 변속감과 사운드를 제공해 운전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하체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하이드로 G부싱 등을 적용해 코너링 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았으며, 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질감을 완성하는 핵심 기술이다.
●럭셔리의 진화, 마그마의 비전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와 함께 ‘마그마 GT 콘셉트’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장기적인 비전을 구체화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향후 10년 동안 구축해 나갈 고성능 헤리티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자, GT 레이싱 클래스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전략 차종이다. 미드십 레이아웃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비례와 보트 테일 형상의 후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며, ‘노력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퍼포먼스’라는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제네시스가 단순한 양산차 판매를 넘어 모터스포츠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제네시스가 보여주는 ‘럭셔리 고성능’은 경쟁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단순한 속도 경쟁과는 궤를 달리한다. 출력 수치에 집착하기보다는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가 되는 교감, 그리고 주행 전반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운 퍼포먼스에 방점을 둔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언급했듯, 마그마 라인업은 제네시스라는 브랜드에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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