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첫 G20 회의…이 대통령 “모두가 기회 누리는 포용성장”
[앵커]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남아공에서 어제 개막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방문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G20 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공을 찾았는데요.
이 대통령은 첫날 공식 세션에서 격차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포용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알파벳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시릴 라마포사/남아공 대통령 : "감사합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격차와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며, '포용 성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모두가 기회를 함께 누리는 '포용 성장'을 추구하여 소외되는 국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과도한 부채 부담으로 투자 여력이 제한돼 있다며, 경제 체질부터 선순환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 이행 등 G20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또 개도국 성장을 위해 개발 협력 효과를 강화해야 한다며,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을 주도한 대한민국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앞으로도 개도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세계무역기구의 기능 회복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다자주의 회복과 국제사회 번영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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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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