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 “한국 가서 싹쓸이하자” 했는데···우리나라 쌀값도 심상치 않다

김수호 기자 2025. 11.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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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및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8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2%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작년 생산량 감소에 더해 10월 잦은 비로 햅쌀 출하가 늦어진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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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경제]

환율 및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8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2%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1.5% 올랐다. 특히 농림수산물 중 쌀값 상승이 눈에 띄었다. 10월 쌀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27.8%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작년 생산량 감소에 더해 10월 잦은 비로 햅쌀 출하가 늦어진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쌀값은 소비자 단계에서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1일 기준 쌀 20kg 소매가격은 6만2402원으로, 지난해(5만4623원)보다 7000원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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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옆나라 일본 쌀값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이 이달 3~9일 전국 마트 1000곳을 돌아본 결과 쌀 5㎏ 평균 가격은 4316엔(한화 약 4만684원)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2022년 3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5월 4285엔(한화 약 4만3925원)이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마트를 돌며 한국 쌀을 사가기도 했다.

급등세를 보이던 일본 쌀값은 반값 비축미 방출로 한때 3500엔대까지 내려갔지만, 비축미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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