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속옷 입어” ‘7급 공무원의 계엄령’…환경미화원들 괴롭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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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의 7급 공무원이 함께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으로 운전직에 종사하는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 등을 하면서 환경미화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환경미화원들을 일부러 차에 태우지 않고 달리게 하는 등 괴롭힘을 가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난 21일 MBC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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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화면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073748989fahx.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강원도 양양군의 7급 공무원이 함께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으로 운전직에 종사하는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 등을 하면서 환경미화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환경미화원들을 일부러 차에 태우지 않고 달리게 하는 등 괴롭힘을 가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난 21일 MBC가 보도했다.
MBC 보도 영상을 보면 환경미화원들이 종량제 쓰레기를 청소 차량에 싣고 차량에 탑승하기도 전에 청소차가 출발해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차를 따라 뛰어가야만 했다.
환경미화원 쉼터에서는 ‘계엄령 놀이’를 통해 폭력을 행사했다. A씨가 주식으로 손해를 보면 ‘제물’로 한 사람을 골라 폭행하는 것이다.
환경미화원들은 “본인의 주식이 3%가 오르지 않으면 ‘제물을 바쳐야 한다’며 저희 3명을 가위바위보를 시켜서 진 사람을 밟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의 강요로 그가 투자한 주식 수백만 원어치를 사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MBC 보도화면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073749314bozj.png)
A씨는 빨간색 물건만 쓰게 하고 속옷도 빨간색을 입도록 강요했다. 빨간 속옷을 입었는지 검사도 이뤄졌다.
다만 A씨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A씨는 계엄령 놀이가 장난이었다며, 미화원이 청소차에 타기 전 출발시킨 것에 대해선 ‘체력단련’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빨간 속옷을 입도록 한 것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다 같이 입고 출근할 수 있겠는지 물었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환경미화원들은 A씨를 폭행,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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