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슈퍼팀’...KB, 지난 시즌 챔피언 BNK도 꺾고 2연승 선두

‘슈퍼팀’, ‘1강’이라는 예상대로다.
청주 KB가 22일 부산 BNK와의 여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4대55로 이겼다. 42-40에서 시작한 4쿼터를 22-15로 앞서며 완승했다. 박지수가 4쿼터 9득점을 포함해 23점(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KB는 19일 용인 삼성생명을 82대61로 잡은 데 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 BNK도 뿌리치고 2연승, 선두로 나섰다. 4강 후보인 두 경쟁자를 시즌 초반부터 제압했다는 것이 돋보인다.
KB는 2025-2026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간판 스타인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를 경험하고 1년 만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역대 국내 최고 센터로 꼽히는 박지수는 19일 삼성생명과의 복귀전에선 7점(6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넣었다. 17분을 뛰는 동안 공격 범실을 5개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22일 안방 팬들 앞에선 27분을 소화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4쿼터 초반 42-43으로 역전당하자 2점슛 3개를 연속으로 꽂기도 했다. 범실은 1개만 했다. 이날 자유투 11개를 던져 6개를 놓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강이슬(11점 13리바운드)과 허예은(9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박지수와 공격을 이끌었다.
BNK는 신한은행과의 부산 개막전 승리 후 1패를 당했다. 안혜지가 3점슛 3개 등으로 13점(5어시스트)을 올렸다. 박혜진(12점 13리바운드)과 김소니아(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리바운드 28개를 합작하며 3쿼터까지 KB와 대등하게 맞섰으나 4쿼터에 밀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전 준우승을 했던 아산 우리은행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22일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44대63으로 완패했다. 17일 부천 하나은행전 패배(45대66)에 이어 2연패다. 6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특히 두 판 내리 40점대 득점에 그쳤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지난 시즌 MVP(최우수선수)이자 득점왕(평균 21.1점)이었던 김단비는 첫 두 경기 평균 15득점, 슛 성공률은 3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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