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급 근무환경”…지하2층 6평 사무실 공개로 논란 오른 ‘원지의하루’ [이번주인공]

박태일 기자(ehtwelve@mk.co.kr) 2025. 11.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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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원지의 하루’를 운영하는 이원지 씨
사무실 영상 공개했다가 블랙기업 논란... 100만 유튜버 원지의 하루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가 사무실을 공개하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1월 20일 공개된 ‘6평 사무실 구함’영상에서 이원지 씨는 약 6평(19.8㎡) 규모의 지하 2층 창문 없는 사무실을 직원 3명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좁은 책상 간격, 환기 설비만 있는 밀폐 구조, 휴게 공간 부재 등 열악한 환경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환기도 안 되는 공간에서 택배 업무까지 지시한 정황이 영상에 담겨 시청자들의 공분은 더 크게 일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교도소 같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시설도 저거보단 낫겠다”, “블랙기업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영상 일부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비판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11월 21일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직원들이 매일 근무해야 할 공간임에도 배려가 부족했다”며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아무래도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영상 비공개 취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논란이 커지자 추가로 공개한 사과문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사법개혁특위가 열리는 국회 회의실 앞을 점거하며 이상민 위원장 등 참석자 진입을 막고 있다. 2019.4.26 <이승환기자>
동물국회 패스트트랙 사태 6년만에 1심... 나경원 의원직 유지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며 물리력 저지 행사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20일 1심 법원이 벌금 24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나 의원은 2019년 4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쟁점 법안의 신속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의안과 및 회의장 점거, 동료 의원 감금·물리적 저지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주요 논란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를 저항권 등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으로 판단했습니다.

11월 20일, 1심에서 나 의원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벌금 2,000만원, 국회법 위반 혐의에 벌금 400만원 등 총 벌금 2,4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다만 이번 판결에서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별 형량이 의원직 상실 기준에 미치지 않아 의원직은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고, 오늘 법원의 ‘나경원 봐주기’ 판결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판부가 당시의 정치적 배경과 행위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로서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다하기 위해 항소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실 우아란을 홍보하는 조혜련 씨의 인스타그램
“동충하초 먹여 길렀다” 고급 달걀 폭리 논란 휩싸인 이경실
방송인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가 출시한 ‘우아란’은 30구에 약 15,000원대로 판매 중입니다. 난각 번호 1번(자연 방사) 달걀이 통상 30구에 12,000원인데 반해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난각번호 4번은 기존 케이지(좁은 사육환경)에서 키운 닭을 뜻하며, 통상 동물복지 사육 방식인 1번·2번에 비해 낮은 등급입니다.

소비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이경실 측은 “우아란은 난각번호가 아닌 품질(HU 수치)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강황·동충하초 등을 먹여 생산했고, 신선도·관리비용이 높다”고 해명했습니다. 우아란 회사 측도 HACCP, 무살충제, 무항생제, 무농약, 무의약품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며 기준 신선도보다 훨씬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우아란 공식 판매처인 ‘프레스티지’는 잠정 폐쇄되었고, 이경실 씨도 SNS를 통해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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