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초고교급 농구선수 양우혁,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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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혁(178cm, G)이 데뷔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양우혁은 "이전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 보여드렸다. 하지만 감독님과 형들이 패배에 너무 포커스를 두지 말라고 하셨다. 앞으로 경기가 있고, 고작 한 경기 한 거니까 독려를 많이 해 주셨다. 반성도 반성이지만, 못한 것에 대한 지적보다 앞으로 해 나갈 거에 집중했다. 덕분에 오늘 경기를 이렇게 잘할 수 있었고, 너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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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혁(178cm, G)이 데뷔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81–55로 꺾었다. 백투백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양우혁은 30분 15초 동안, 15점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지난 경기의 부진을 깨고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1쿼터 초반 공격 흐름이 답답했다. 약 3분간 무득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양우혁이 정확한 점퍼로 활로를 풀었다. 이어 돌파 후 수비를 벗겨낸 뒤, 플로터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가 3점포 5방을 앞세워 큰 점수 차로 앞서갔다. 양우혁은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와 페이크 후 레이업 등 8점을 몰아쳤다.
후반에는 자신의 패스 능력을 자랑했다. 3쿼터, 컷인 후 좋은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4쿼터에도 상대가 더블팀으로 수비를 시도하자, 무리하지 않고 오픈된 팀원에게 패스를 보냈다. 양우혁의 그래비티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는 김민규(196cm, F)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해 이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장식했다.
경기 후 양우혁은 “이전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 보여드렸다. 하지만 감독님과 형들이 패배에 너무 포커스를 두지 말라고 하셨다. 앞으로 경기가 있고, 고작 한 경기 한 거니까 독려를 많이 해 주셨다. 반성도 반성이지만, 못한 것에 대한 지적보다 앞으로 해 나갈 거에 집중했다. 덕분에 오늘 경기를 이렇게 잘할 수 있었고, 너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경기는 첫 경기여서, 배가 아플 정도로 긴장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 경기를 해보고, 깨져도 보니까 조금은 긴장이 풀렸다. 그래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제 21일 수원 KT전에 이어 백투백 경기를 소화했다. 양우혁은 어제 경기에서 34분 47초를 뛰었다. 이에 양우혁은 “고등학교 때는 백투백이라고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프로에서 형들도 힘이 세고 수비도 거칠게 하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라며 “몸이 너무 아팠고, 오늘도 뛰면서 다리가 후들거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양우혁에게 고등학교와 차이점을 묻자, “가장 큰 건 수비인 것 같다. 고등학교 때는 살짝 수비를 쉬면서 했는데, 프로는 공수 내내 힘을 써야 한다. 그런 점이 고등학교랑 많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양우혁의 1군 데뷔는 12월 4일 창원 LG와의 경기부터 가능하다. 이에 양우혁은 “다른 형들의 데뷔 경기를 보고, 나도 빨리 데뷔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급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양우혁은 “웨이트를 통해서 형들한테도 안 밀리고, 오히려 밀고 다니고 싶다. 단점이라고 지적받던 부분들을 좀 개선하고, 오히려 장점이 되게 하고 싶다.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양우혁은 “어제 강혁 감독님께서 넘어지고 깨지면서, 성장하라고 말씀하셨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라고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애정 어린 조언을 되새기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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