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G20 회의장 도착…세계 정상들과 ‘포용 성장’ 논의

김여진 2025. 11.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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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서버그 G20 정상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정장과 적·남·백색이 교차한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 3분쯤 행사장에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며 “만나서 반갑다”,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 기간 양자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기념 촬영에서 이 대통령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so beautiful city)”라고 말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개회식이 열리는 나스렉 홀로 이동해 이날 예정된 G20 공식 세션 두 곳에 참석한다. 첫 번째 세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서는 한국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와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부채 취약성 문제를 완화하고, 개발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회복력 있는 세계’에서는 기후·식량 안보가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이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확대,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개도국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식량 체제 복원력 제고 지원책 등을 소개한다.

이 대통령은 개회식과 정상 만찬, 기념 촬영 등 G20 공식 일정에도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며,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회동과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회의 기간 중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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