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장 도착한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에 “아름다운 도시”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 회담도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다. 의장국인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만났었다. 이 대통령은 기념 촬영을 하며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요하네스버그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so beautiful city)”라고 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장에서 공식 행사가 시작하기 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칼리드 UAE 왕세자 등 여러 정상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22~23일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세션 3개에 참석하고 프랑스·독일 등 참석 국가 정상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22일 오전 참석할 세션1의 주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경제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으로 아프리카 등 개도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 무역 체제 기능 회복, 개발 협력 효과성 제고 필요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우리 정부의 관련 재정 정책을 모범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같은 날 오후에 있을 세션2의 주제는 ‘회복력 있는 세계’로 기후 위기 대응을 중점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 강화, 재난 위험 대응의 복원력 중심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 식량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취임 뒤 첫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한 뒤, 이집트를 공식 방문하고 21일 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G20은 19개국과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등이 속한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다.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과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이 G20에 속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도 G20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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