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기적의 역주행 1위…박정민과 만든 3분의 '감다살' 멜로 한 장면

이유민 기자 2025. 11.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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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의 'Good Goodbye'(굿바이)가 청룡영화상 무대를 기점으로 폭발적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겨울 가장 뜨거운 화제곡으로 자리 잡았다.

영상은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바이럴되며 화사 음원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미니 2집 'O(오)'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화사는 이번 역주행으로 다시 한번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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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HWASA) - 'Good Goodbye' MV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화사의 'Good Goodbye'(굿바이)가 청룡영화상 무대를 기점으로 폭발적 역주행에 성공하며 올겨울 가장 뜨거운 화제곡으로 자리 잡았다.

22일 오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순위가 일제히 뒤바뀌었다. 화사의 'Good Goodbye(굿 굿바이)'가 멜론 TOP100 차트를 비롯해 벅스·플로 등 국내 주요 플랫폼 1위를 석권하며 역주행 정점을 찍은 것이다. 발매 한 달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이 기세는 사실상 '청룡 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Good Goodbye는 '좋은 안녕이 정말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곡으로,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화사 특유의 깊은 호소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청룡영화상에서 선보인 강렬한 축하 무대가 촉발점 역할을 했다. 지난 19일 제46회 청룡영화상 2부 무대에서 화사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과 함께 완성형 '퍼포먼스 영화'를 펼쳐 보였고, 이 장면은 SNS·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음원 역주행으로 직결됐다.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캡처

특히 박정민은 무대에서 빨간 구두를 들고 등장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배우들이 일제히 '입틀막 리액션'을 보이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영상은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바이럴되며 화사 음원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공개 당시부터 박정민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MV는 현재 4200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첫 합작임에도 완벽한 화면 시너지를 완성해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재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화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룡 무대 소감을 직접 남겼다. 그는 "마음 속에만 머물던 '좋은 안녕'이라는 감정을 선배님 덕분에 가득, 아니 넘치게 담아낼 수 있었다"며 "함께 'Good Goodbye' 해주신 정민 선배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룡 이후 더욱 짙어진 곡의 감정선을 박정민과 함께 완성할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였다.

화사 'GoodGoodbye' 이미지. ⓒ피네이션

또한 화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뮤직비디오 제작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MV는 제 인생에서 청춘 영화처럼 느껴졌다. 짧은 영화처럼 남기고 싶었다"며 "박정민 선배님께 긴 편지를 써서 제안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파수꾼' 때부터 팬이었는데 제 꿈을 실현해주신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미니 2집 'O(오)'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화사는 이번 역주행으로 다시 한번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장르와 콘셉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 음악 스펙트럼에 더해, 스토리텔링과 감정 연출을 모두 잡은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한 셈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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