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여론전 격화...中 "日은 군국주의" 日 "中대상 범죄 안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여론 공방이 한층 격화하고 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일본은 2차대전 당시 군국주의 국가였다"며 유엔 헌장의 '적국 조항'을 언급해 일본을 압박했다. 이는 일본이 대만 문제에 개입할 경우 중국이 무력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여론 공방이 한층 격화하고 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일본은 2차대전 당시 군국주의 국가였다"며 유엔 헌장의 '적국 조항'을 언급해 일본을 압박했다. 이는 일본이 대만 문제에 개입할 경우 중국이 무력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매체와 주필리핀 중국대사관도 다카이치 총리가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내용의 만화와 사설을 잇달아 게시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중국이 여행 자제령 근거로 제시한 치안 악화는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외무성이 별도로 제작한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통계 문서를 보면 살인 사건 건수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5건이었으나, 올해는 10월까지 7건이었다. 강도 건수는 2023년 31건, 2024년 27건이었고 올해는 10월까지 21건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일본에 여행·유학 자제령을 재차 강조하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본은 "대만에 대한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며 중국의 발언 철회 요구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 간 만남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중국은 "만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편을 감편하거나 일부 노선을 중단하는 등 항공 분야에서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산 태화강 무동교 인근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 尹 "文정부 비리 수사, 정부 지키려 한 것…秋 장관 때 권력 사유화 느껴"
- 이효리 "남편과 반신욕 같이 해…내 몸 봐도 상관 없어"
- 李대통령 분당집 17.7억 근저당 해소 수순…말소 신청 접수
- 윤택 "'자연인' 하루에 최대 80회 재방"…재방료 얼마길래
- 고속도로서 화물차에 쾅…불 붙은 승합차 갇힌 20대 남녀 참변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2억 넣으니 매달 160만원씩"…30대 파이어족 부부가 꼽은 ETF 4종
- "남자분과 잠자면 계약 파기"…여성 전용 빌라 경고문 논란
- 박정희 47주기 앞두고 구미 찾은 박근혜…파독간호사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