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특검 참고인 조사 마쳐…결론 정한 수사 아니길"

이태희 기자 2025. 11. 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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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회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에 참여한 국회의원으로서 의결 과정 전반에 대해 제가 기억하는 것을 말씀드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진상을 규명하되, 특검의 수사가 이미 결론을 정하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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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회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특검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에 참여한 국회의원으로서 의결 과정 전반에 대해 제가 기억하는 것을 말씀드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진상을 규명하되, 특검의 수사가 이미 결론을 정하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현재 특검팀은 계엄 당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계엄 당일 밤 추 전 원내대표와 함께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 본청으로 들어갔다. 이후 원내대표실에 머물던 그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

특검팀은 김 의원에게 계엄 당시 당 내부 상황과 논의 과정 등을 조사하면서 표결 방해 움직임이 있었는지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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