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건진법사 연결 ‘도이치 주포’ 오늘 영장실질심사

송신용 2025. 11. 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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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다가 약 한 달 만에 체포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서울중앙지법에서 22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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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도주 한 달 만에 체포 구속영장
김 여사 도이치계좌 관리하기도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부당이득 302억원 공소장 적시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20일 충주시 소재 휴게소에서 체포,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다가 약 한 달 만에 체포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서울중앙지법에서 22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심문은 소병진 부장판사(당직법관)가 맡는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 이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씨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주가조작의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 23일~2010년 10월 20일) 주포이자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를 소개해준 것으로도 지목됐다.

지난 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선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쯤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씨는 메시지에서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김ㅇㅇ이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특검팀의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해 잠적했다가 34일 만인 지난 20일 충북도 충주시의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체포됐다. 친형이 마련한 농막에 머무르던 그는 식음료를 구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가 인근에 잠복해 있던 수사팀에 붙잡혔다.

한편 특검팀은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일당이 취득한 부당이득액을 302억여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의 공소장엔 구 전 대표와 양남희 회장, 박광남 부회장,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기훈 전 부회장(구속기소) 등 5명이 공모해 302억1110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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