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어쇼서 인도산 전투기 곡예비행 중 추락…조종사 사망
[앵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도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전투기는 곡예비행을 하다 통제력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곡예비행을 하던 전투기가 갑자기 곤두박질칩니다.
지면과 부딪친 전투기는 폭발과 함께 화염을 내뿜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낮 2시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도 공군 소속 테자스 전투기가 시범비행을 하던 중 통제력을 잃고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해 전투기 파일럿은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브랜드 드수자/에어쇼 관객 : "거대한 불덩어리가 일었고, 정말 극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제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인도 공군은 원인 조사를 위한 군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자스 전투기 사고는 지난해 인도 내 훈련 중 사고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16년 실전에 투입된 테자스 전투기는 러시아와 구소련 전투기가 주류인 인도 공군 전력의 현대화를 위한 핵심 기종으로 평가받습니다.
힌두스탄 항공기제작공사가 제조했고, 제너럴일렉트릭 엔진을 사용합니다.
에어쇼 주최 측은 사고 발생 후 약 30분 뒤 에어쇼를 재개했습니다.
두바이 에어쇼는 1986년 처음 개막해 현재 격년으로 열리며, 에어쇼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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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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