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책실장의 격노 모습, 10·15부동산 대책의 본질 보여줘”···野 주진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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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두고 "자기 딸은 애지중지, 국민은 애물단지인가"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기 딸은 임대주택 살면 안 되고, 남의 딸은 주거사다리 다 끊고 임대주택에 살라고 하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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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전체회의서 김용범vs김은혜 설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두고 “자기 딸은 애지중지, 국민은 애물단지인가”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기 딸은 임대주택 살면 안 되고, 남의 딸은 주거사다리 다 끊고 임대주택에 살라고 하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딸 문제를 언급했다며 운영위에서 격노해서 고함치는 모습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본질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정책을 펼친 사람들은 주거 기득권을 누리면서 국민의 신규 진입은 원천 차단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10·15 대책으로 김용범 실장 딸은 걱정이 없다. 부모가 전세금 대주면 되고, 딱지로 사서 급등한 서초동 아파트 증여 받으면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들은 강남에 갭투기하고 국민은 실거주도 현금으로 허가받고 사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평범한 청년들”이라면서 “국민에게 사과하기는커녕 김어준 쇼 나와서 딸만 애잔하다고 말하나”고 되물었다.
앞서 김 실장과 김 의원은 청년에 대한 대출 예산 삭감 문제로 다투다 김 실장의 딸 이야기가 나오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김 실장의 딸을 거론하며 “지금 따님한테 임대주택 살라고 얘기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 실장은 “제 가족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하지 마시라”라고 반발했다.
이에 김 의원은 “따님을 뭐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책 대출을 그렇게 줄여 놓으면 청년들은 월세나 임대주택에 가라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김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에서 청년들이 전세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딤돌, 버팀목 대출의 경우 3조 원 이상을 잘라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딸을 거명해서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며 “정부에서 청년을 위한 대출을 줄인 게 없다. 무엇을 줄였느냐”며 반박했다.
김 실장의 언성이 높아지자 함께 참석했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까지 나서 만류했지만, 김 실장은 “가만히 계시라, 위증으로 고발한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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