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대한항공 잡고 300승 할 수 있었는데...통한의 역전패, 신영철 감독 "기록 연연하지 않는다" [인천 현장]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00승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음 시합 준비에만 포커스를 맞추겠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아쉽게 한국 배구 최초 통산 300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역전패했다.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4세트와 5세트 상대 러셀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또 1세트 21-18로 앞선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도 뼈아팠다. 1세트만 잡았다면 대어 대한항공을 잡을 수 있었던 이날 경기력이었다.
2004년 감독 생활 시작 후 올해 OK저축은행 감독으로 복귀하며 299승을 쌓은 신 감독. 직전 KB손해보험전과 대한항공전 연달아 강팀을 만나며 연패를 해 300승 달성에 실패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외국인 선수(디미트로프)가 자기 역할을 못 해주니 아쉽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분석대로 경기는 돌아갔다. 하지만 1세트 승부처 나오지 않아야 할 실수가 나왔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300승 실패에 대해 "선수들이 잘 해주면 그 덕으로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거기에 연연하지는 않겠다. 선수들 안 다치게, 다음 시합 준비를 잘 할 것이다. 거기에만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팀 최다인 24득점을 하는 등 이번 시즌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차지환에 대해 "잘했다. 서브 리시브도 잘 견뎠다. 마지막 세트에 조금 더 배짱있게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에이스가 되려면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더 좋아질 거이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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