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수교 30주년… 이재명 대통령, “실용외교로 평화와 번영의 공동협력 확대”

이영란 기자 2025. 11.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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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흐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 경제협력,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 실용적이고 국익 중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양국이 미래세대 발전과 평화, 번영, 문화 융성을 위한 '공동협력 파트너십'에 뜻을 함께했다"며 "실용외교의 원칙에 따라 상호호혜적 협력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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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정상회담 개최… CEPA 공동선언·교육·문화협력 MOU 체결, 방산 협력도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흐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 경제협력,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 실용적이고 국익 중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양국이 미래세대 발전과 평화, 번영, 문화 융성을 위한 '공동협력 파트너십'에 뜻을 함께했다"며 "실용외교의 원칙에 따라 상호호혜적 협력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해소 등 중동평화 실현을 위한 이집트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도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관련 인도적 협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 분야에서는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제자유구역 교류 등 산업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한-이집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발효 추진에 뜻을 모았다.

교육 및 문화 파트너십도 강화된다. 과학·직업기술·디지털 전환 협력을 골자로 한 '교육협력 MOU', 시청각·공연예술·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협력 MOU'가 양국 간에 체결됐다. 이 대통령은 "교육을 통한 상생 발전, K-콘텐츠 등 문화 교류가 양국 국민에 실질적 혜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에선 K-9 자주포 공동생산 등 기존 성과 위에, FA-50 고등훈련기 및 첨단 대전차미사일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우선 실용외교의 원칙 안에서 방산 협력 역시 상호 이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오늘 논의된 실질적 협력 방안들이 양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회담을 마무리했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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