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님 너무 멋있고 존경한다, 그래서 항상…” 강백호의 진심, 한화 67세 노감독의 KS 우승 恨을 풀어줄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경문 감독님, 너무 멋있으시고 존경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67) 감독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는 야구 대선배이자 베테랑 지도자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없는 지도자인데 20년 넘게 감독 생활을 하는 것은, 심지어 명장이란 얘기를 듣는 건 이유가 있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게 판을 잘 깔아주고, 끝까지 믿음을 주는 사령탑이다. 믿음 야구의 원조는 김인식 전 감독인데, 물론 그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김경문 감독이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그만의 원칙과 스타일이 확고하다. 과거에 비하면 야구관이 많이 유연해지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에게서 지도를 받아 본적이 없는,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던 강백호(26, 한화 이글스)는 내년부터 드디어 김경문 감독과 KBO리그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와 4년 100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강백호는 20일 한화 구단 유튜브 채널 ‘Eagles tv’를 통해 “내 첫 대표팀 감독님이 김경문 감독님이다. 2019년이었다. 좋은 인상이 생긴 감독님이고, 워낙 너무 멋있으셔서 존경한다. 그래서 항상 김경문 감독님을 (프로에서)뵐 때마다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강백호는 데뷔 2년차이던 2019년 프리미어12서 태극마크를 처음으로 달았다. 이때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 지휘봉을 놓고 1년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현장에 컴백했다. 김경문 감독과 강백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피도 함께했다.
강백호는 “아까 계약하고 감독님에게 먼저 카톡을 드렸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이 어떤 답변을 남겼는지, 이후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강백호는 진심으로 한화와 김경문 감독을 위해 뛸 준비가 된 듯하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에 진심이고, 늘 노력하고, 매너 있게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끝없는 믿음을 부여하는 스타일이다. 강백호는 한화에 입단하면 포지션 이슈가 발생할 텐데, 그것도 결국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다. 한 마디로 궁합이 잘 맞을 수 있다.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한 이유는 하나다.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올해 19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았으나 타선에서 2% 부족한 점이 있었다. 김경문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인 내년은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최적기다. 2021년 KT 위즈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강백호는, 이제 한화의 27년만의 염원을 풀기 위해, 김경문 감독의 사령탑 21년의 한을 풀기 위해 다시 달린다.

강백호는 한화에서 주변환경이 확 바뀐 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최근 4시즌 중 3시즌간 제 몫을 못했다. 내년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분명히 있다. 강백호의 반등 여부는 곧 한화와 김경문 감독의 운명과 궤를 함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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