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요리 평생 NO" 박진영, 가부장적 발언 갑론을박…"자랑이냐" vs "돈 많이 버니까" [TEN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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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최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박진영이 "평생 빨래와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자 그가 무인도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박진영의 발언에 가부장적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평생 빨래·요리를 안 했다는 걸 자랑처럼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꼬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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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밝힌 생활 습관 발언에 시청자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박진영이 "평생 빨래와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자 그가 무인도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온라인에서는 "자랑이냐"며 불편하다는 반응과 "돈을 많이 버니까 가능한 선택"이라는 옹호 의견이 맞서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회차에서 박준형은 바다 앞에서 "여기가 우리 주방이 될 거다"라고 말하며 야외 생활 준비를 했다. 그때 박진영은 "나 평생 요리 한 번도 안 해봤다"며 "평생 안 해본 게 두 개인데 빨래랑 요리"라고 말했다. 모든 생활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환경에 그는 난감해했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미국에서 같이 살았을 때 빨래 안 했냐. 그거 내가 다 한 거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은 태연하게 "나는 세탁기를 작동시켜 적이 없다"고 답했고, "요리로는 달걀프라이를 시도해봤는데 프라이팬을 태웠다. 그 뒤로 안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이 "아내가 너랑 같이 살아주냐"고 되묻자 박진영은 "나는 열심히 돈을 번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본 데니안은 "그 정도 벌면 집안일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이 장면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냈다. 일부 누리꾼은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평생 집안일 안 해봤다'는 말을 가볍게 하는 건 불편하다", "1971년생이면 만 53세인데 기본적인 살림도 못 한다는 건 부끄러운 일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살림을 안 할 수는 있어도 공중파 예능에서 자랑처럼 얘기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댓글도 다수 있었다.
옹호 의견도 적지 않다. "돈을 버는 사람이 집안일을 안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부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거라면 문제 될 게 없다", "프라이팬 태운 일까지 포함해 예능적 재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등의 주장이다. "박진영은 살림이 아니라 수입을 책임지는 역할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박진영은 2013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현재 두 딸의 아버지다. 이 때문에 그의 발언은 자연스럽게 그가 가정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을 낳았다. 시청자들은 "아내에게 모든 살림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부부가 행복하면 문제없다"는 옹호 반응도 있었다.

박진영의 발언이 최근 그의 행보와 맞물리며 "시기적으로 더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진영은 지난달 1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이 때문에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은 "장관급 임명으로 떠오른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 먹었다"고 쓴소리했다.
박진영의 발언에 가부장적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평생 빨래·요리를 안 했다는 걸 자랑처럼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꼬집고 있다. 반면 옹호 입장은 "각자 역할 분담을 한 것뿐이며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집안일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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