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사고로 멈춘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임박…지자체장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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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원전이 재가동되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일으킨 도쿄전력이 다시 원전을 돌리는 첫 사례가 된다.
만약 재가동되면 지난 2011년 3월 쓰나미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파괴한 이후 도쿄전력이 처음으로 원전을 재가동하는 사례가 된다.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제로'를 지향했으나 다시 원전 재가동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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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운영사 도쿄전력, 원전 가동 첫 사례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원전이 재가동되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일으킨 도쿄전력이 다시 원전을 돌리는 첫 사례가 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니가타현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 재가동을 "용인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사는 자기 생각을 현의회에 묻겠다며 현의회도 동의할 경우 중앙정부에 재가동 용인 방침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원전 재가동을 위한 최종 관문에 해당하는 '지자체 동의' 절차가 연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회계연도 안에 원전이 재가동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재가동되면 지난 2011년 3월 쓰나미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파괴한 이후 도쿄전력이 처음으로 원전을 재가동하는 사례가 된다.
이는 일본이 석탄 등 에너지 수입 비용을 낮추고 원전을 다시 받아들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제로'를 지향했으나 다시 원전 재가동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달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일본 전력 생산의 60~70%를 차지하는 수입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원전 재가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이 가동 중이던 54기 원자로 가운데 현재 가동이 가능한 33기 중 14기만 재가동 중이다.
도쿄전력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와 7호기를 재가동할 계획인데 두기를 합하면 271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가시와자키가리와 발전소 전체 설비 용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다만 7호기는 테러 대책 시설 완공 지연으로 당분간은 가동이 불가능해 일단은 6호기만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6호기만으로도 연간 이익이 약 1000억엔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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