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김혜성은 완전히 잊었을까… 다저스에 진 게 다행이었다? 부활한 2루수, 재계약까지 골인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성(26·LA 다저스)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은 끝에 LA 다저스와 사인했다.
폴랑코는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65, 26홈런, 78타점, OPS 0.821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 타임스'는 시애틀이 네일러와 폴랑코, 그리고 올해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돼 장타력을 더한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와 재계약 또한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혜성(26·LA 다저스)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은 끝에 LA 다저스와 사인했다. 3년 보장 1250만 달러,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만 김혜성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른 구단들도 김혜성에 영입 제안을 했다. 그중 하나가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당시 중앙 내야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2루수 호르헤 폴랑코(31)를 영입했지만 성적이 기대만 못했기 때문이다.
30홈런을 친 중앙 내야 자원인 폴랑코는 기대와 달리 지난해 118경기에서 타율 0.213, 16홈런, 4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1이라는 부진에 시달렸다. OPS가 리그 평균보다 못했다. 이에 시애틀은 주전 2루수 자리에 경쟁을 붙이고, 여기에 내야 유틸리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김혜성에 눈독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혜성을 영입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 않았다. 폴랑코가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폴랑코는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65, 26홈런, 78타점, OPS 0.821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햄스트링과 무릎 쪽의 부상이 계속 이어지기는 해 예전처럼 2루 수비 비중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시즌을 마무리했다.
폴랑코는 이제 주전 경쟁 걱정에서 벗어나 다년 계약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유력 매체인 ‘시애틀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조시 네일러와 연장 계약에 이어 그 다음은 폴랑코 계약을 과제로 삼을 것이라 보도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토론토에 아쉽게 진 시애틀은 기존 전력을 유지하면서 내년 대권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산이다. 그 첫 신호탄으로 네일러와 5년 총액 9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렇게 주전 1루수를 지킨 시애틀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폴랑코 잔류에도 나설 전망이다. 폴랑코 또한 지난 2년간 시애틀에서 뛰었기에 금액만 적당하다면 역시 잔류를 고려할 만하다. ‘시애틀 타임스’는 시애틀이 네일러와 폴랑코, 그리고 올해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돼 장타력을 더한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와 재계약 또한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력은 앞으로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2루수로 적당 이닝을 소화하면서 지명타자로 쓰면 공격력 자체는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시애틀은 2년 내에 내야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를 커버할 만한 선수가 필요한데 아직 30대 초반인 폴랑코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에이프릴 윤채경♥이용대, 열애 중…이혼 7년 만에 찾은 새 사랑 - SPOTV NEWS
- 신민아♥김우빈 "혼전임신 NO"…공개열애 10년 만에 결혼[공식입장] - SPOTV NEWS
- '아찔한 뒤태 좀 봐?' 파격 백리스 손예진, ♥현빈도 놀랄 압도적 드레스 - SPOTV NEWS
- '베이글녀 치어리더' 김현영, 볼륨감 살린 초밀착 원피스…압도적 실루엣 - SPOTV NEWS
- '숨겨왔던 볼륨감 과시' 김소현, 성숙해진 섹시美로 레드카펫 장악 - SPOTV NEWS
- "민희진, 뉴진스 앞길 막고 싶지 않다고…왜 3:2 됐는지 궁금해했다" - SPOTV NEWS
- 한혜진, 모델 안 됐다면 무당 팔자? "기운 굉장히 세다"('미우새') - SPOTV NEWS
- 김수용, 촬영 중 쓰러져 이송…소속사 "중환자실 입원, 의식 회복했다" - SPOTV NEWS
- '재혼황후'에 나치 훈장이 웬말…제작 "검수 소홀→사진 교체" 사과[공식] - SPOTV NEWS
- 나나, 자택 흉기 강도 제압하다 부상…"母 상황 심각, 모녀 모두 치료 필요"[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