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삼전이나 살걸...내 돈 어쩌냐" 곳곳서 비명 터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코스피 4000을 돌파했다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개인 투자자들의 60%가량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스1이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지난 11월 첫째주와 둘째주(거래일 기준) 투자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개인 고객 약 240만 명 중 손실을 본 고객 비중은 첫째주 59.7%, 둘째주 59.3%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전 투자자만 웃었다”…11월 개미 60%는 ‘손실’
240만명 중 ‘손실’ 고객 59%대
가장 큰 손실 종목 ‘포스코홀딩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내 증시가 코스피 4000을 돌파했다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개인 투자자들의 60%가량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원자력 종목들은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뉴스1이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지난 11월 첫째주와 둘째주(거래일 기준) 투자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개인 고객 약 240만 명 중 손실을 본 고객 비중은 첫째주 59.7%, 둘째주 59.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투자자들의 손실 금액은 13조 6146억원, 13조 490억원으로 평균 약 940만원 안팎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 구간별로는 매주 100만원 미만 손해 고객이 가장 많았으나, 매주 1만명 안팎의 고객이 3000만원 넘게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중 손실 비중이 높았던 것은 40~50대 남성과 여성이다. 이들의 손실 계좌 비중은 65% 수준에 달했다. 20·30대 남성과 30대 여성 역시 손실 계좌 비중이 50%를 넘었다. 반면 미성년 고객과 20대 고객의 손실 발생 비율이 각각 4%, 10%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손실을 가져다준 종목은 ‘카카오’와 ‘포스코홀딩스’로 분석됐다. 투자자 전체 손실액 중 포스코홀딩스 비중은 각각 2.9%, 2.6%에 달했다. 카카오 비중은 2.1%, 2.3%로 집계됐다.

11월 들어 수익을 보고 있는 투자자 전체 평가 수익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7.2%, 16.3%로 2주 내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10% 안팎 비중인 SK하이닉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고, 최근 증시에 대한 고밸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개인이 반발매수세로 대응했지만 급락장을 방어하기에는 부족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조8000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31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000억원, 49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정동 연쇄살인범 20년 만에 검거…“‘엽기토끼사건’과 무관”(종합)
- "절대 못잡죠"...폭발물 협박 고교생, '금융치료'까지 받을 판
- "뭣도 아닌 XX" 김용현 장관 변호인단, 판사에 막말 잔치
- 유승준, 저스디스 손잡고 23년 만에 국내 복귀… 반응 분분
- “이게 범죄? 억울” BTS 진 기습뽀뽀女에 日 변호사 “처벌 가능”
- "태국이 전쟁 일으켜"…눈물 쏟은 미인대회 우승자의 정체
- "잔금 어떡해" 주담대 줄줄이 막힌다…대출 한파 본격화
- 트럼프, 女기자에 “돼지야”·"끔찍하다"…백악관 “솔직한 것”
- "페미는 맞아야" 심신미약 인정 이유 "비상식적이라" [그해 오늘]
- "선생님이 배 걷어찼어" 5세 아동들 눈물...말없는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