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건 카르보나라 아냐!...벨기에 소스 퇴출시킨 이탈리아

백민경 기자 2025. 11.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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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벨기에 기업이 만든 카르보나라 소스를 시장에서 퇴출시켰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였을까요? 함께 보시죠.

이탈리아 자존심 긁은 이 소스

바로 벨기에 기업이 출시한
카르보나라 소스

맛있어 보이는데 왜...?

바로 '재료' 때문

로마 쪽이 본고장인 카르보나라는
광부들이 보존식인 소금에 절인 햄과 계란 사용한 게 시초

돼지 볼살로 만든 '관찰레'에

페코리노 치즈, 달걀 노른자, 후추만 사용해야

하지만 이 소스는
이탈리아식 베이컨인 '훈제 판체타' 사용

이탈리아 농업부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유럽의회에 즉각적인 조사 요청

"이탈리아 음식을 흉내 낸 최악의 모조품"

"이런 제품 진열된 건 용납 불가" 분개

결국 논란이 된 제품은 퇴출

요리법에 대한 이탈리아인들의 자부심 남달라

지난해에는 미국 식품 기업 하인츠가 '통조림 카르보나라' 출시

영국 매장에서 개당 2파운드(우리 돈 3500원 정도)

당시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영화 대사 인용하며
"캔 속 카르보나라 소스는 쥐에게나 던져줘라" 격분

이탈리아 요리 모방한 식료품 피해는 매년 203조 원 규모

이탈리아 농어민협회는 "가짜 요리법에 이탈리아 국기 색, 사진 사용하는 것도 문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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