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김영삼 10주기’ 불참…조국 “난 김영삼 키즈”

신지혜 2025. 11.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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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오늘(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불참했습니다.

2016년 1주기 추모식부터 지난해까지는 민주당 대표나 원내대표 또는 사무총장이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정청래 대표가 근조화환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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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오늘(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불참했습니다.

2016년 1주기 추모식부터 지난해까지는 민주당 대표나 원내대표 또는 사무총장이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정청래 대표가 근조화환만 보냈습니다.

김영삼민주센터 보도자료에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석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관례에 따라 당에선 당대표 조화를 조치했다”며, 늘 당대표가 참석하진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추도식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격동의 현대사를 ‘대도무문(大道無門)’ 정신으로 의연하게 걸어오며, 정치가 협상과 결단의 과정임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비상계엄에 맞서 헌정 질서를 지켜낸 것은 ‘정도’를 걷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김영삼 전 대통령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흔드는 어떠한 불의한 시도에도 민생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우상호 정무수석,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장동혁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했습니다.

혁신당은 현재 지도부를 새로 선출 중이어서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방문해 자신을 “김영삼 키즈”라고 소개하며 “어릴 적 국회의원 김영삼 선거 벽보를 보며 정치를 접해 정치에 입문한 뒤, 맨 앞에서 대도무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당이야말로 김영삼 정치를 가장 선명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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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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